세계 각국에서 산출되는 보석류에 가해지는 보석의 색상과 질을 증대하기 위한  각종 처리는

오랫동안 연구되고 사용되어 왔으며 요즘은 너무나 흔하게 행해지고 있습니다.

열(가열)처리, 함침처리, 디퓨전처리, 접합처리, 방사선 처리, 오일링처리, (염색처리), 탈색 등

이러한 처리가 된 보석들은, 아무런 처리가 되지 않은 보석류(미가열 처리된 질 좋은 루비나 사파이어는

2~3mm도 기본적으로 몇 만원대의 가격에 유통됩니다.)에 비하여 육안으로는 훨씬 질이 좋아 보이지만

특별한 경우 이외엔 가격면에서는 훨씬 저렴하게 책정 됩니다. 엄격하게 말하면 가치는 떨어진다는 거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세월이 흘러도 줄어들지 않는 하이 퀄리티 젬스톤에 대한 수요는 기술의 발달과

더불어 각종처리을 통한 보석류의 질(quality) 증진 작업을 부추기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처리 자체가 문제가 될 수는 없다 해도, 판매 시에 처리에 대한 부정확한 정보로 인하여

피해를 보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는 점은 소비자들에게는 간과할 수 만은 없는 사실입니다.

이는 국내외 모두 마찬가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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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열처리(가열처리) - 열처리는 단순 가열 , 베릴륨 가열, 내포물 치유를 위한 가열 등으로 나뉨.

보석에 열을 가해 색을 증진시키는 방법으로 이는 B.C 2000 년경부터 사용되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아주 어두운 색상을 좀 더 호나하고 아름답게 하거나 불필요하게 섞인 점, 색상을 없애기 위해

사용되며 여러가지 다른 처리와는 달리 전반적으로 단순 열처리는 긍정적으로 받아들여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가격에는 분명히 차이가 있고 미처리 원석에 비해서는 저렴하고, Be 디퓨전 처리의 경우에는

더욱 가격의 차이가 납니다.때문에 고가의 원석을 구입하실 때는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는 업체에서

공인된 기관의 감정서를 받아 적정한 가격에 구입을 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품질보증서는 무의미)

많은 원석 중 특히 루비, 사파이어,토파즈, 씨트린, 아쿠아마린, 커네리언, 탄자나이트, 산호,지르콘, 캘서더니,

상아 등 은 90% 이상이 이 과정을 거쳐다고 보시면 무방할 정도인데 이 때문에 엔젤비쥬는 취급하는 원석이

거의 천연석임에도 불구하고, 위에 언급한 천연석들에 대해 미처리 천연석인지 처리된 천연석인지를

구분하기 위해 별도로 천연 사파이어, 천연 루비, 천연 지르콘, 천연 아쿠아마린, 천연 캘서더니 등으로

명시하고 있는 것이랍니다. 열처리가 흔하지 않은 원석들은 따로 표기한다는 것이 별다른 의미가 없어

별도로 기재하지 않았구여 그 외의 합성석이나 인조석 같은 경우에는 상세설명에 표기해 놓았습니다.

1. 단순 열처리 : 자연적으로 보석이 형성되는 과정에서 오랜 기간 열을 받으면서 생긴

색상의 형성과정과 매우 흡사하며 약간의 색상 증진을 위해서 흔하게 거치게 되지만

그를 위해 필요한 모든 성분은 그 원석의 결정들이 성장하는 과정에서 이미 다 생성된 것입니다.

2. 베릴륨 가열처리 : 벌크 디퓨전(bulk diffusion)이 정확한 명칭으로 Be 디퓨전처리, 확산처리

라고도 불리우며 단순가열과는 아주 큰 차이로써 색상을 완전히 변환시켜 천연석을 인공적으로

최고로 아름답게 만들어내는 기술이며, 단순 열처리에 비해 훨씬 저렴합니다.

베릴리움이 산소와 함께 사파이어 속으로 확산(diffused)되어 컬러의 변화가 일어 나는

이 방법은 21세기에 들어서면서 생겨난 새로운 기술로 태국에서 나오는 옐로우와 오렌지 오렌지핑크,

오렌지레드 색 커런덤 등은 거의 이 처리를 거친 것이며 핑크색상은 핑크-오렌지를, 무색이나

그린사파이어는 옐로우나 골드 칼라를 만들게 되어 투명도 높은 캔디 색상의 사파이어를 만들게 됩니다.

* 디퓨전처리(표면확산처리)

색이 옅은 루비나 사파이어의 표면에 산화 알루미늄과 산화 티타늄 처리를 하여 고온으로

가열을 한 후, 중온 처리하여 색을 개선 시킨 것을 말하며, 현재는 미국의 한 업체에서 특허를 내서

공공연히 사용되는 처리방법이지만, 몇 년 전까지는 처음 시작된 방콕에서 은밀히 사용되던

불공정한 행위였습니다. 디퓨전 처리가 가능한 원석류는 강한 열에도 견딜수 있는 루비, 사파이어,

크리소베릴, 스피넬 등에 국한되는데 이 처리는 무색의 가치가 낮은 사파이어의 표면에

화학 불순을 첨가해 원석의 표면을 살짝 녹여 만드는 것으로 대부분 원석의 표면에만 확산되는 방법이지만

간혹 원석 깊숙히 확산된 경우가 있는데 원석 깊숙히 확산된 경우에는 그것이 확산처리 된 것인지 조차도

감정원에서 감별하기 힘들 정도라고 합니다.

일반적으로 시중에 사용하는 천연 블루 사파이어는 대부분 인공으로 색상을 내는 디퓨전 처리를 거치거나

더블릿 트리플릿등 접합처리석을 많이 사용하며 이런 처리석들은 천연에 비하면 상당히 저렴합니다.

* 함침처리

보석을 연마후 표면에 있는 보이지 않는 미세한 틈을 메꾸는 처리로 단순가열 루비와 더불어

가장 많이 사용이 되고 있는 원석류의 질을 개선하기 위한 처리법입니다.

2005년 이후 태국, 미얀마, 몽슈, 아프리카에서 채굴된 루비는 거의 대부분 이 처리를 거치는 것으로 

생각해도 무방하며, 태국에서는 별 다른 설명없이 천연루비로 판매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때문에 국내의 도매업자들도 처리 여부를 모르는 채 판매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비즈 보다는 오히려 보석 세팅용으로 깍아 놓은 패싯 젬스톤 형태에서 많이 행해집니다.

* 염색처리(착색처리)

원석에 미세한 균열이나 구멍이 많은 원석에 색소를 침투시켜 특정한 색을 만들어내는 방법으로

색을 위하여 가치를 높일 때 대부분 사용하는 방법입니다.

색이 약한 터키석, 산호, 캘서더니, 제이드(옥), 라피스라줄리, 수정 (퀄츠)진주, 오팔, 하울라이트 등에

주로 많이 사용되며 열처리와는 달리 아주 간혹 색상이 땀이나 물에 의해 뭍어나는 경우도 있습니다만,

요즘은 기술이 좋아져서 물빠짐 현상은 거의  없어졌습니다. 특히나 요즘은 열처리 기술의 발달로

수정(퀄츠) 종류에 사용되는 경우는 드물다고 할 수 있습니다. 

* 오일링처리

균열을 메꾸거나 흠을 메워 투명도를 좋게할 때 쓰이며, 간혹 색을 개선시키기 위해 사용되며

주로 에메랄드에 굴절률이 비슷한 오일을 주입하여 투명도를 개선할 때 사용합니다.

* 예후다처리

에메랄드에 행해지는 최신 처리법으로  지속성이 좋으나 처리방법이 알려지지 않은 처리입니다.

이스라엘에서만 처리되는 극비의 기술로, 잘 알려지지 않은 어떤 물질로 균열이나 흠을 처리하며

이를 구별할 수 있는 방법 조차도 없어 가격의 조정폭도 알 수가 없습니다. 또한 이 방법은 브라질에서

흔히 행해지는, 에폭시 레진을 충전하여 흠을 메우는 옵티콘처리 보다도 더 지속성이 좋습니다.

* 접합처리

보석을 크게 보이게 하거나 색깔이 좋아 보이게 하기 위해 사용되는 방법입니다. 아주 옛날에는  

천연석끼리의 접합만이 이루어졌지만 유리나 플라스틱의 발명 이후로는 합성제품도 많이 쓰이는데,

상부에는 천연으로 하부에는 인조석을 사용해 무색의 접착제로 붙이는 것을 이중접합(더블렛),  

3개의 보석을 무색접착제로 붙이거나 2개의 보석을 유색접착제로 붙인 것은 삼중접합(트리플렛)이라

합니다. 얇게 채취되기 쉬운 오팔에 주로 사용되며 간혹 가넷이나 제이드(옥)에 사용되기도 합니다.

 * 방사선 처리

대부분 색을 바꾸기 위해 사용하며 방사선 처리도 대부분 업계에서는 긍정적으로 인식되지만

가격면에서는 미처리 천연석과는 확연히 구분됩니다.주로 다이아몬드, 토파즈, 지르콘,

스모키 퀄츠(연수정), 아메지스트(자수정), 피콕진주, 흑진주 등에 사용됩니다.

* 스태블라이즈 처리

대체적으로 무른 원석의 강도를 높이기 위해 강화처리되는 것을 말합니다.

시중에 유통되는 대부분의 터키석은 거의 강화처리를 거친다고 하며,

그런 이유에서인지 마켓에서도 별다른 처리로 인식되질 않는 듯 하며

특히 국내 시장이나 재료상에서는 따로 구분하는 경우가 드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