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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유색 보석 중 가장 고가인 에메랄드(emerald)는 베릴(Beryl:녹주석)이라는 광물 중에서
가장 대표적인 초록색 보석으로, 청순함을 상징하며 대자연의 아름다움을 자랑하는 신록의 상징인 보석입니다.
초록색 보석 중 최고로 꼽히는 에메랄드는 수많은 보석 중에서 최초로 장식용으로 쓰여졌으며,
이집트 여왕 클레오파트라가 가장 즐기던 보석이기도 합니다. 고대인들은 그것이 사랑과 부활을 상징한다고
믿었으며 요즘은 결혼 20주년을 기리는 기념 보석으로 영원한 사랑을 상징합니다.
에메랄드는 고가에 속하는 보석으로 예전에는 이것을 지니고 있으면 사랑이 변치 않으며
다가오는 앞날을 예측할 수 있는 능력이 생긴다고 하여 애용되었으며, 또 누구나 성실해지고
정직해지며 낭비를 멈추어 점차적으로 부를 누리게 된다고 믿었다 하네요.
좋은 품질의 에메랄드 색깔은 마치 새로 솟아 나오는 풀잎과 같이 아름답고 밝은 초록색으로,
현재 콜롬비아가 최고의 산지로 알려져 있구요. 에메랄드는 열과 충격을 조심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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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연 에메랄드는 눈에 보이는 자르딘이라는 천연의 내포물이 반드시 있어야 하며
만얀 내포물이 없다면은 합성석을 의심해 보아야 합니다. 수많은 벽개면과 내포물이
존재하는 보석으로 이를 용인할 수 없는 분들은 합성 에메랄드를 구입하셔야 해요.
극히 드물게 최고 등급의 에메랄드의 경우에는 선명한 녹색에 매우 맑은 투명도를 가지고 있지만
이런 천연 에메랄드는 상상하기 힘들 정도로 고가이고 캐럿 당 1000만원 이상이라도 구하기 어려워
아무나 할 수 없는 보석입니다. 그래서 내포물 없는 깨끗한 에메랄드의 대용품으로
합성제품인 바이런 에메랄드를 사용하는 경우도 있지만 가치 면에서는 비교가 될 수 없지요.
그리고 루비나 사파이어와는 달리 에메랄드는 이런 내포물의 형태에 따라
원산지를 100% 명확히 구분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보석은 등급별로 가격이 많이 다르므로 필히 잘 알아보시고 구입하셔야 합니다.
요즘은 합성석으로 만든 볼드한 크기의 쥬얼리 제품이 명품 회사를 중심으로 트렌드 화 되고 있기는
하지만 이러한 현상은 질 좋은 보석 자체가 구하기도 어려울 뿐 아니라 있다 해도 엄청난 고가라
구매할 수 있는 사람이 극소수로 한정되어 있기에, 질 좋은 보석을 로망으로 가지는 세계의 여성들의
입맛에 맞게 저렴한 가격으로 상품을 만들어 판매를 하기 위한 방편이라 해야할 것입니다.
명품회사라고 해도 어짜피 상업 집단이기에 많은 매출을 올리려면 많은 사람들의 눈을 현혹(?)시킬 수
있는 매력적인 상품이 필요하지만 보석을 사용하기엔 무리가 있고, 합성제품은 일반적인 시중의 샵에서
판매한다면 유리나 플라스틱 조각 정도로 무시될 수 있겠지만, 명품 회사를 통한다면 가격면에서도
어느 정도 레벨은 유지하면서 회사 자체에 대한 믿음 같은 것도 가지게 되어 마음을 여는 소비자들이
많이 생겨날 것이고 커다란 크기의 화려한 보석을 지니고 싶은 여성들의 마음을 충분히 만족시켜줄 수
있는 메리트가 있어 대용품으로서의 역할을 충분히 할 수 있기 때문일 것입니다.
'같은 금액으로 2~3mm 정도의 다이아몬드를 선택하느냐 커다란 크기의 모조석 쥬얼리를 선택하느냐'는
소비자의 취향에 따른 문제입니다. 하지만 적어도 천연석인지 모조석(인조석, 합성석 등)는 제대로 알고
적정한 가격으로 구입해야 함은 두 번 말할 필요도 없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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