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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생석/사용재료

탄생석과 엔젤비쥬에서 사용되는 재료정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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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천연석에 대한 일반적인 사항(tip)
작성자 엔젤비쥬 (ip:)
  • 작성일 2014-12-15
  • 추천 추천하기
  • 조회수 2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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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연석을 처음 접해보시는 분들의 경우에는 뭐가 뭔지 감도 안 잡히고

궁금하신 것도 많으신 것 같아서 아무런 기준이나 형식 구분 없이

생각나는 것들을 정리하지 않고 그냥 적어보겠습니다.  

(내용 중에는 전문 서적에서 발췌한 것들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 원석 - 자연에서 산출된 광물 또는 암석 그 자체를 말하는 것으로 보석학에서는 가공하기

            이전의 광물 덩어리를 말합니다. 그러니 엄격히 말하자면 우리가 흔히 말하는

            (쥬얼리에 사용하는) 원석이라는 말은 약간 틀린 사용법입니다.

            비즈나 캐보션(캐보숑), 보석(젬스톤) 등이 적절한 명칭입니다.

 

> 내포물 - 보석의 내부 특징 중 하나로, 보석이 성장하는 동안 보석 안에 같혀 버린 고체,

                액체, 기체(기포)를 말합니다. 보석의 결함이기도 하지만 동시에 보석에 대해 흥미를

                더해주는 것으로, 특정 보석을 구분하거나 원산지를 결정짓는 결정적인 역할도 합니다.

                몇가지 예를 들자면 스타 룰비나 스타 사파이어, 스타 디옵사이드 등의 성채효과도

                금홍석 등의 내포물에 의하여 생성되는 것이며, 호박 내부의 스파클한 내포물 등이나

                곤충들이 그렇고, 골드 루틸이나 블랙루틸로 불리우는 루틸레이티드 계열의 원석들이나

                에메랄드라면 당연히 포함하고 있는 내포물이 대표적인 예입니다. 

                천연 에메랄드와 인조(또는 합성) 에메랄드를 구분짓는 요인 중에는 

                에메랄드 내부의 내포물의 형태나 구조가 큰 역할을 하지요.

                   

> 벽개면 - 보석류, 원석류의 쪼개짐, 갈라짐 등을 말합니다.

                천연석의 종류에 따라서 벽개면이 없이 깨끗한 종류들도 있지만 카이어나이트

                (= 카야나이트)처럼 벽개면이 기본적으로 많은 종류들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것 자체가 매력으로 작용하여 이를 이용한 쥬얼리 제작품도 인기가 많습니다.

 

> 지르콘 - 천연 지르콘(=저어콘, 졀콘)을 이르는 말로 가격대가 높은 원석입니다.

               고가의 다이아몬드를 대신하여 사용될 정도로 광택이 좋은 원석으로 

               시중에는 큐빅(= 큐빅 지르코니아, 큐빅 지르콘, 큐빅 지르코늄) 제품을

               지르콘이라 칭하여 판매하는 곳이 많은데 이는 잘못된 표기입니다.

               크기가 있는 지르콘이 헉 소리나게 비싸지 않다면 의심해 볼 필요가 있어요 ㅎㅎ 

 

> 가열처리 - 보석을 열처리하면 색과 투명도가 향상된 수 있습니다.

                  방법은 그냥 불에 넣고 굽거나 정밀한 장치를 이용하는 방법 등 다양합니다.

                  가장 많이 하는 보석은 내포물 등이 많은 원석인 아쿠아마린이며 녹색을 청색으로

                  바꾸는 데 이용됩니다. 아쿠아마린도 비교적 가격이 높은 원석으로 어떤 처리도 안 된, 

                  질이 어느 정도 괜찮은 것은 가격이 올라가며 상급의 경우엔 매우 고가로 거래됩니다. 

 

> 착색( 염색) - 보석의 표면 이나 전체의 색을 달리 보이게 하기 위하여 유색의 코팅 물질, 염료,

                    화학약품 등을 사용하여 색상을 바꾸는 것을 말합니다. 색이 균일하지 못한 원석류

                    (루비, 사파이어 등에도 흔하게 사용)에도 많이 사용이 되고 역시 등급이 낮아

                    채도가 낮은(색상이 너무 흐리거나 없다시피 한) 원석(아쿠아마린, 로즈퀄츠 등)에도

                    흔하게 사용되며, 라피스라줄리나 산호, 오닉스 등에도 많이 사용됩니다.

                    또한  백색의 하울라이트 같은 원석을 염색처리하여 터키석과 흡사하게 만듭니다.

                     이것을 터키석으로 판매하는 경우도 많으니 주의를 요합니다.

 

> 방사선 조사 - 보석에 방사선을 쬐면 색이 변하는 색을 변하는데, 자연의 상태에서 땅 속에서 나온

                      방사선에 의하여 자연스럽게 변하는 경우도 있지만 인공으로 방사선을 조사해서

                      그 효과를 이용하여 색 자체를 바꾸는 경우를 말합니다. 자연적으로 형성되는 방사선은

                      매우 약하여 수백 년이 지나야 변색이 가능한 경우도 있는데, 인공으로 조사하는 경우엔

                      불과 몇 시간 만에도 그 정도의 색상을 만들 수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런 경우에는 색이 바래는 경우도 있기에 방사선 조사를 거친, 같은 종류와

                      크기의 천연석들도 기간이나 방법 등에 따라 많은 가격 차이를 보입니다. 

                      방사선 처리 제품 중에는 독일에서 방사선 처리된 제품이 안정적이며 고가로 거래됩니다. 

                      토파즈의 방사선 처리와 더불어 코팅을 하는 경우도 있는데, 이 경우는

                      미국의 질소 트리트먼트 제품을 알아주고 가격대가 높아집니다.

                      토파즈에서 흔하게 사용되는 방식으로 요즘은 토파즈 제품에는 거의 한다고 하구여. 

                      어떠한 처리도 않한 천연 토파즈는 매우 고가입니다.

                       

> 오일링 - 보석 내부에 오일을 주입하여 표면에 있는 결함까지도 가릴 수 있는 방법으롤

                 에메랄드에서 많이 처리되는 방법입니다. 

 

> 캐보션 - 캐보숑이라고도 하며 구슬을 반으로 잘라놓은 형태의 홀(구멍)이 없는 원석을 말합니다.

               예전에는 상급의 원석으로는 캐보션 제품을 만들지 않았지만 요즘은 점차적으로

               상급의 제품들이 많이 보급되고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같은 종류의

               똑같은 질의 원석을 기준으로 했을 때, 스무스 타입(컷팅이 없이 매끈한 것,

               민자라고도 하져)이 패싯티드 타입(각을 주어 깍은) 보다 저렴하게 거래됩니다.

               또한 같은 조건이라고 볼 때, 비즈용의 홀이 뚤린 것보다 캐보션 제품이 훨씬 비싸게

               거래됩니다. 공방이나 수공예 싸이트에서 비즈용의 홀이 뚫린 제품으로 제품을 제작하여

               캐보션 상품의 가격으로 판매하면서 별도의 표기를 안 하는 곳도 비일비재합니다.

               투명한 제품 같은 경우에는 홀이 약간씩 보이기도 하지만 불투명한 원석 같은 경우에는

               쥬얼리를 뜯어보지 않은 상태에서는 확인이 불가능 하므로 구매자들은 이런 제품을

               보시고 같은 느낌, 비슷한 질인것 같은데 가격차이가 있다고 하실 수도 있으나

               이는 엄연히 재료비의 차이가 있는 것임을 아셔야 합니다.

                              

> 방해석 - 석회암과 대리암의 주 구성광물이며, 종유석의 구성물이기도 합니다.

              무색 투명한 큰 결정도 있고 백색, 분홍색, 녹색, 갈색, 황색 등 매우 다양하며 단독으로도

              나타나고 다른 광물과 공존하기도 합니다. 경도(= 보석의 강도)가 약합니다.

              라피스 라줄리나 소다라이트, 터키석 등에서 흔히 볼 수 있습니다.

 

                      

> 이중석 - 두개의 조각을 붙여서 만드는 것을 말합니다.

              고가의 원석이나 경도가 약한 원석의 경우 바닥면에 수정이나 유리, 오닉스

              또는 이외의 다른 물질 등을 접합하여 만든 것으로 영어표기로는 더블렛이라고 합니다. 

              삼중으로 보석의 아래 위로 붙여진 것은 삼중석(트리플렛이)이라고 하구여. 

              그 예로 호주오팔, 귀 오팔 종류에서 많이 이용되기도 한답니다.

 

> 마이크로 컷팅 - 자잘하고 정교하게 깍여진 것을 말하며, 실제로 보시면 일반적인 컷팅 형태와는

                       굉장한 차이를 느끼실 수 있습니다. 마이크로 컷팅으로 깍으려면, 일단은 원석의 상태가

                       어느 정도는 받쳐줘야 하구여. 강도 또한 너무 약하지 않아야 합니다. 

                       뿐만아니라 마이크로 컷팅은 일반적인 컷팅(일명 막컷팅)된 원석들에 비해

                       광택도 훌륭하고 한 알만 비교해도 느낌 자체가 풍성합니다.

                       이러한 이유로 단가 자체가 세배 이상 차이가 나구여.

                       원석의 종류와 질에 따라서는 그 이상이 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 까메오 -  '카메오'라고도 합니다.

               인물이나 꽃, 동물 등 조각된 부분이 주변 부보다 높게 만들어 도드라지게 표현한 기법으로 

               천연 까메오는 희소성이 있습니다. 시중에 흔히 유통되는 까메오는 플라스틱이나 레진 등의

               합성물질로 조잡하게 흉내만 낸 인조의 까메오입니다. 이태리에서 조각된 제품이 유명하며,

               육안으로 비교해보면 많은 차이가 있습니다.

 

> 인탈리오 - 까메오와 반대로 조각대상 보다 주변부를 높게 조각하여 문양이 음각으로 표현되는 기법으로

                   까메오와 더불어 중세시대 때 많이 사용되었으며 병 뚜껑 등에도 사용되었습니다.

 

> 묘안효과 - 캣츠아이 현상이라고도 합니다. 보석에 고양이 눈처럼 움직임이 있는 광채를 말합니다.

 

> 훈색 - 보석 내부구조에 의해 빛이 반사되어 무지개 색을 내는 광학현상입니다. 가장 많이 나타나는

           원석은 레인보우 문스톤으로 푸른 광학 뿐 아니라 레인보우 색상이 아름답게 나타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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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연석은 가공지역이 어디인가에 따라서도 가격차이가 많습니다.

   흔히 중국에서 가공된 원석들은 가격이 매우 저렴하며, 인도에서 가공된 원석들은

   작아도 비싸게 거래됩니다. 또한 동일한 질로 보여도 애초에 질이 낮은 저등급이나

   저가의 원석에 염색된 제품들과  아무 처리 안 된 천연의 제품들과는 가격 차이가 심합니다.   

 

> 사드 오닉스를 제외한, 일반 오닉스의 (블랙 오닉스, 그린 오닉스, 블루 오닉스 등) 경우에는

   거의 대부분이 착색과정을 거칩니다.(천연의 오닉스는 가격대가 약간 높습니다.)

   천연 오닉스는 경도가 강한 원석으로 쇠로 긁어도 잘 긁히지 않구여.

   요즘은 오닉스도 아게이트 류에 염색을 한 제품을 오닉스라고

   판매하는 경우가 비일비재 합니다.     

 

> 일반적으로 루비, 사파이어, 에메랄드 등의 고가인지 알고 계시지만

   아쿠아마린, 페리도트, 지르콘, 탄자나이트, 애퍼타이트, 스피넬, 투어말린,

   카야나이트(카이어나이트) 등은 값싼 천연석으로 알고 계시는 분들이 많은데

   이 원석들은 아주 저급이 아닌 경우에는 가격이 비싼 제품 군에 속하구여.

   아쿠아마린과 페리도트, 애퍼타이트, 탄자나이트, 투어말린, 카야나이트는 

   크기가 작은 경우에도 내포물이 많고 그런 경우에도 가격이 그리 저렴하지 않습니다.                   

 

> 프레나이트, 로즈퀄츠, 레인보우 문스톤, 커넬리언 등은 연기처럼 보이는 내포물들이

   흔하게 보여지는 종류입니다.

 

> 색상이 고르지 않음과 동시에 내포물이나 스팟 이 많은 경우는 대부분 무처리 천연석입니다. 

 

> 라피스라줄리에서 많이 볼 수 있는 흰색과 금색의 방해석 중에서 흰색의 캘싸이트, 

   금색의 방해석은 파이라이트라고 합니다. 이 중에서 파이라이트가 섞인 라피스는 

   오히려 매력으로 작용하여 아름답게 형성되는 경우에는 가격이 더 높은 경우도 있습니다.

 

> 진주는 완벽한 구형(동그란 형태)일수록 가격이 높으며, 담수진주나 해수진주의 경우에는

   인조진주처럼 벗겨져서 떨어져나가는 경우가 없습니다. 쥬얼리샾에서 핵진주를 담수진주처럼

   판매하는 경우도 있으나 사용하시다가 벗겨지는 경우를 경험하신 분들도 많으실꺼예요^^

   아주 예쁘고 동그란 매끈한 진주는 아주 고가이고 일반적인 가격대에서는 판매될 수 없습니다.

   그런 경우는 모두 핵진주나 스왈로브스키 진주 등의 인조진주(모조 진주)로 보셔도 무방합니다.

 

> 천연산호라고 특별히 명시되지 않은, 일반적으로 판매되는 산호는 비교적 저렴한

   밤부코랄(죽산호)의 종류입니다. 천연산호 제품은 보호 종으로 요즘에는 거의 채취를 안 하고 있구여.

   공항에서도 거래단속 품목에 속합니다. 소량씩 채취하는 천연산호로 쥬얼리 용도로 가공된 제품들은

   비싸게 거래되므로, 판매처에서는 시키지 않아도 천연산호라고 명시를 하여 구분을 하기 마련입니다. ^^

 

> 아크릴비즈, 글래스 비즈, 아프리칸 트레이드 비즈, 로만글래스 비즈 등은 천연석이 아닌

   유리나 플라스틱 또는 그와 비슷한 종류의 구슬로 만들어진 것입니다.

   이 중에서 아프리칸 트레이드 비즈나 로만 글래스 비즈는 아주 옛날부터 특정지역에서

   화폐를 대신하여 사용해오던 것으로 지금은 쥬얼리 용도로 쓰이고 있으며,

   가격도 천연석과 비슷하게 거래됩니다. 물론 아주 고가류의 천연석과 비교한 것은 아니구여.

   그냥 플라스틱 제품이나 아크릴 제품과는 많은 차이가 있다는 말씀이지요. *^^*

 

 > 천연석에서 광택은 어떤 조건 보다도 큰 만족도를 유발하는 요건 중의 하나입니다.

    천연석은 같은 종류, 크기, 색상, 모양, 컷팅 등을 하고 있다고 하더라도 그 질이나 처리법에 따라

    가격의 차이가 많은데, 이 모든 것이 동일한 조건이라 하더라도 폴리싱(광택작업) 처리가

    잘 안 돼 있다면 보석으로서의 의미나 가치를 상실하게 됩니다. 따라서 폴리싱처리가 얼마나 

    잘 돼 있는지에 따라서도 상급, 저급으로 나뉘고 가격차도 많습니다.

                                               

> 천연석의 가공은 중국에서 가공된 것과 인도에서 가공된  것의 가격차가 아주 심한데

   인도에서 가공된 것이 질도 훨씬 좋고 가격도 훨씬 고가입니다.

   컷팅이나 폴리싱 등이 아주 정교하고 우수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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