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들어 무처리 천연석(= 무처리)제목이 붙은 제품으로 인해

다른 제품이 천연석이 맞는지에 대한 문의가 늘고 있어 몇자 적어봅니다.

자연 상태에서 채굴된 원석이 보석용이나 쥬얼리 또는 악세사리 용으로

제품화 되기 위해서는 기본적인 컷팅과 폴리싱(광택 작업) 등이 이루어지고

그 외에 상급의 제품이 나니거나 원석의 종류 자체가 제품으로 사용되기에

조건이 맞지 않을 경우에는 원석의 퀄리티 증진을 위한 각종 처리(열처리,

착색(염색)처리, 방사능 조사, 오일링, 스태블라이즈드(강화)처리,

코팅처리,함침처리 등)가 이루어집니다.

모두가 그런 것은 아니고, 이런 처리들이 빈번히 이루어지는 종류의 원석들이

따로 있구여. 대부분 4 ~ 5mm 크기 이상의 원석류에서 행해집니다.

그런 원석의 경우에 같은 원석, 같은 퀄리티라면,

처리가 된 상품이 처리가 안 된 상품보다 훨씬 저렴하게 거래됩니다.

때문에 차별화된 상품임을 말씀드리기 위한 방편이라 생각하시면 되구여.

루비의 경우에는 2005년 이후들어서면서 함침처리가 일반화 된 현상으로

채굴된 루비 원석 덩어리 상태 그대로 열처리와 함침처리가 이루어지는데

루비와 굴절률이 매우 비슷한 물질로 미세한 흠을 메꾸는 처리로 

태국에서 연마된 95% 이상에서 행해지고 있으며 전 세계에 유통되는 루비

(비즈가 아닌 보석에 세팅되는 형태의 패싯 젬스톤 들의 경우)는

판매처에서도 천연루비로 판매하고 있을 정도로 일반화 되어 있습니다.

미처리 루비나 열처리 만을 거친 루비는 같은 퀄리티로 볼 때 함침루비 보다

비싼 가격에 거래됩니다. 때문에 고가의 보석류를 구입하실 때는 주의를 요하며

같은 가격에 깨끗하고 아름답게 보이는 원석을 구입하시려면 함침처리된

루비를 구입하셔도 무방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 우리가 알고 있는 일반적인 유명 쥬얼리 브랜드에서 판매하는 루비는 

약 99%가 합성이라고 보시면 되구여. 그 외에도 많은 보석류들도 95% 이상 합성석입니다. 

각종 처리가 많이 이루어지는 원석군은 루비, 사파이어, 에메랄드, 아쿠아마린, 오닉스,

아이올라이트, 토파즈(토파즈는 상급의 경우에도 거의 방사능 조사 처리가 된다고 보시면 됩니다),

터키석, 라피스라줄리, 애파타이트, 산호, 카넬리언(인도산은 질이 좋으므로 제외),

미스틱 토파즈, 미스틱 래브라도라이트, 미스틱 파이라이트,말라카이트,

캘서더니(=칼세도니 : 크리소프레이즈, 홀리블루 캘서더니, 씨 블루 캘서더니 제외),

퀄츠 류(로즈퀄츠, 락 크리스탈(백수정), 씨트린(황수정), 아메지스트(자수정),

비어퀄츠, 스모키 퀄츠, 위스키 퀄츠, 미스틱 퀄츠 등), 아게이트, 하울라이트 등 이고

이 경우에 어떠한 처리도 안 된 경우에는 무처리 천연석이라는 용어를 제목에 기재합니다.

그 외의, 처리가 거의 이루어지지 않는 원석군은 거의 무처리 천연석인데

따로 표기한다는 것이 무의미하므로 따로 명기하지 않고 있습니다.

예) 멜라나이트 가넷(블랙 가넷), 썬스톤, 문스톤, 레인보우 문스톤, 래브라도라이트,

로도크로싸이트,  루비조이싸이트, 쇼를 투어말린(블랙 투어말린), 크리소프레이즈, 

베소나이트(=베수비아나이트), 프레나이트, 홀리블루 캘서더니, 씨 블루 캘서더니, 

호안석, 루틸레이트 퀄츠(침수정), 팬텀 수정, 우나카이트 등과 3mm 이하의 원석류가 있습니다.

엔젤비쥬에서는 가공된 원석제품(비즈, 캐보션, 젬스톤 등)이 아닌 제품은

상품의 상세 설명에 합성석 또는 인조석이라고 반드시 표기해 놓고 있으니

그 외의 상품들은 모두 천연석이라고 생각하셔도 무방합니다.

* 각종 처리에 대해 알고 싶으시면 따로 포스팅 해 놓은 것이 있으니 읽어보시기 바랍니다.